반려식물 키우시는 분들,,, 화초는 정말 예쁜 아이들로 골랐는데, 막상 화분이 마음에 안들어서 선물하거나 플랜테리어 하실 때 고민해본 적 있으시죠?저는 평소에도 플라스틱이나 유리로 만든 화분보단 흙으로 구어낸 토분이 식물들이 가장 편안하게 느낄 것 같아서 선호했는데 토분이 대부분 수입산이라 가격이 꽤 비싸더라구요. 무겁고 잘 깨지기도 하구요. 밀라비의 밀랍 용기는 화장품을 다 쓰시고난 후에도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될지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~ (포토후기 남겨주세요!)특히 귀여운 다육이들이나 작은 화초들을 위한 친환경 화분으로써 너무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요.밀랍 용기는 손으로 하나 하나 만들어야 하기에, 지금의 완벽한 모양으로 만들어내기까지 정말 수차례의 실패와 고민, 밤샘...밀랍을 녹이고 붓는 작업을 수없이 하면서, 왜 실패할까, 어떻게 하면 더 튼튼하고 예쁘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계속 고민했었습니다. 바닥에 어이없이 구멍이 뚫리거나 표면이 매끄럽지 못하고 로고가 예쁘게 잘 안나왔던 용기들을 한참을 바라보고 디자인을 다시했던 생각이 납니다. 근데 바닥에 구멍 뚫린 아이마저 귀엽더라구요 ㅎㅎ어차피 구멍 뚫렸으니 화분으로 써보자~ 하는 생각으로 이어졌어요.실패작들은 다시 녹여서 예쁜 모양으로 만들 수도 있었지만 (밀랍의 재활용은 무한대), 그마저도 정이 들어, 그간의 고생을 기념하기 위해 남겨두었어요.이제 그 밀랍 용기들은 다육이들의 보금자리로 재탄생되었습니다.자~ 이제 꿀벌들의 맛집에서 사온 식물들을 밀랍 화분에 옮겨심어볼께요!!마치 한그루 아름드리 나무의 미니어처 같은 다육이들, 너무 매력적이고 사랑스럽죠? 여러분의 반려식물에게도 플라스틱이 아닌 친환경 화분을 선물해주세요~^^